Jeff Beck 인터뷰

  ‘기타의 신’ 제프 벡이 돌아왔다. 11번째 솔로 앨범. 조금은 정치적인 그러면서도 휴머니즘을 듬뿍 머금은 이번 앨범의 투어 일정에 다음달 22일 한국도 포함됐다. 지난 내한공연 때 노란리본을 가슴에 달고 한국 팬들과 함께 울어준 그가 이번엔 국정농단의 늪에 빠진 대한민국의 서글픈 시국 그 한복판에 서는 것이다. 세계의 불안과 분노를 반영한 앨범을 들고 한국인들의 불안과 분노를 마주하게 […]

텔레플라이가 초대하는 ‘무릉도원’

기타리스트 김인후가 이끄는 3인조 밴드 텔레플라이. 지난 1월11일, 하드록과 블루스록에 진한 동양 색채를 입힌 두 번째 앨범 [무릉도원](밴드가 직접 판매하는 이번 앨범은 디지털 음원으로는 들을 수 없다)으로 자신들만의 오리지널을 찾아낸 이들에게 뮤직매터스가 ‘좋아하는 음악’을 물었다. 레드 핫 칠리 페퍼스부터 비틀즈와 자코 파스토리우스, 그리고 베토벤까지. 이들의 청취 성향은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자신들의 음악 마냥 다양성 […]

인터뷰: [미국 대중음악] 의 저자 래리 스타(Larry Starr) 교수

    [box] 팝 음악의 역사는 곧 미국 대중음악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. 대중음악의 복잡한 역사와 다층적인 문화의 면면을 두루 살피게 하고 음악을 듣는 새로운 접근방식을 제시해줄 반가운 책이 소개되었습니다. [미국 대중음악] (한울)은 음악학자인 두 명의 교수가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에게 대중음악을 효과적으로 가르칠 교재로 처음 고안한 책으로, 현재 대중음악에 관한 가장 충실하고 친절한 가이드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. […]

Bon Jovi [Burning Bridges] (2015)

축축한 ‘A teardrop to the sea’를 본 조비 신보의 첫 곡으로 받아들이는 일은 쉽지 않았다. 리치 샘보라가 없는 본 조비. 그 밴드의 새 앨범에 큰 기대를 거는 것이 어쩌면 이상한 일일지 모른다. 이매진 드래곤스 같은 다음 곡 ‘We don’t run’을 귀로 받아내면서 나는 더이상 90년대까지 본 조비를 앞으로 새 앨범들에서 기대해선 안 되리란 확신을 갖게 […]

뮤즈 인터뷰 “‘드론’은 현대사회의 문제들을 대변하는 개념이다”

고백컨대 처음 뮤즈의 신보 [Drones]를 듣고 나는 실망했다. 작법들은 아이디어가 바닥난 듯 제자리를 맴돌았고, 꼬깃꼬깃 묻어가는 주법들은 그대로 과거의 답습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. 하지만 이 앨범은 들을수록 더 와 닿는 작품이었다. 얕게 듣고 빠르게 판단하려 한 내가 앨범의 깊이 앞에서 천천히 판단 당했다면 맞을까. 어쨌거나 [Drones]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 뒤 들어봐야 할 앨범이었다. 뮤직매터스에서 뮤즈를 만났다. […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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